있다. 채색 안료로는 녹청석·군청석·진사·자토·황토, 금과 같은 광물질 가루를 투명성이 높고 점액성이 낮은 특수 아교에 개어 썼다. 색채는 갈색조를 바탕으로 흑색·황색·자색·청색·녹색 등을 자주 써 무덤 칸 내부가 화려하면서도 부드럽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벽화가 드물다. 옛 고구려 지역에는 중국 집안 지역의 20여 기를 포함해 총 100여 기의 벽화고분이 있으며, 그 내부에 있는 벽화 역시 그만큼 다양하다. 이렇게 그려진 벽화들의 양상은 시대에 따라 3기로 나뉘며 첫 시기에는 주로 일상생활을 그린 것이 많이 나타나고 2기에는 일상생활과 사신도가 함께
2. 벽화의 기원과 발전
고분벽화가 고구려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 무덤 안에 그림을 그려 넣기 시작한 것은 한나라 시대의 산동성 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한 석관(石棺) 등에 그림을 새긴 후 채색하지 않는 화상석(畵像石)에서 고분벽화가 발전한다. 고구려에서 최초로 벽화가 그려진 고분은 만보정1368
사신도 등이 있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고구려인의 음악생활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고분벽화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벽화에 나타나는 음악생활과 악기를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겠다.
Ⅱ. 고분벽화란 무엇인가
1. 고분벽화의 개념, 정의
고분이란 순 우리말로 바꾸면 옛 무덤이다. 무덤
고구려벽화무덤은 그 짜임새와 벽화 내용이 매우 다양하므로 몇 개의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주제별 분류해 보면 인물 풍속도 무덤(장식무늬 무덤 포함)과 인물 풍속 및 무덤, 그리고, 사신도 무덤으로 나뉜다. 인물풍속도 무덤은 주인공의 실내생활을 비롯한 인물풍속관계 그림과 일월성수․
고구려고분벽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를 통해 당시의 고구려인들의 생활상이나 모습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Ⅰ. 고구려고분벽화란 무엇인가?
고분벽화는 무덤의 내부에 그려진 그림으로, 묘실을 장식하거나 사후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고구려인들은 죽은 이후에도 현세
옛무덤의 구조나 벽화에 그려진 건축 모양에서 추측할 수 있다. 흙무덤으로는 쌍영총, 무용총, 사신총 등이 대표적이고, 돌무덤으로는 통구지방에 있는 광개토대왕의 무덤이 특이하다. 공예는 통구와 평양지방에서 나온 기와와 벽돌에 새겨진 장식무늬에서 힘찬 고구려의 기상과 솜씨를 엿볼 수 있다.
고구려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수렵은 생계를 위한 경제활동의 일부였다. 고구려 영토에는 산악지대가 많고 토지가 척박하여 농업만으로는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웠다. 수렵은 농업만으로는 부족한 식량을 보완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삼국지』에서는 고구려의 생활환경을 “(그 곳
무덤을 만들었는데 왜 무덤의 벽에 그림을 그렸을까? 도대체 이 벽에 그려진 그림들의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덤에 묻힌 왕과 벽화의 관계는 어떠한가? 라는 생각을 어쩌면 하게 된다. 아마 고분벽화는 중국에서 전래되어 왔으리라 생각되는데 이 것 때문에 중국과 가장 인접한 고구려가 고분벽화
생활환경에는 미술문화의 흔적이 남아서 각 시대의 미술 양식 등을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당시의 사회상, 종교, 사상 및 외부와의 문화교류 등 다양한 면모를 반영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에서는 우리 전통사회의 다양한 미술의 형태 중, 암각화와 고구려벽화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곳에서 발